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匙ノ咒

Derorong 2025. 2. 23. 16:09

 

 

https://youtu.be/B6vKLsh09Qw?si=NSH1xSza1clWnj96

匙ノ咒, 숟가락의 주문(주술), r-906, 2025.02.22

 

 

ああ、なんて可愛らしいの

아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烏"が住む海辺のお邸で働くメイ ド"碧"。

"까마귀"가 사는 바닷가 저택에서 일하는 메이드 "벽".

 

新しく入った同僚の"紅"と共に、

새로이 들어온 동료 "홍"과 함께,

 

涸れた井戸の怪談や秘密のお部屋、

메마른 우물의 괴담이나 비밀의 방,

 

邸に伝わる"おまじない"など、

저택에 전해지는 "주술" 따위의,

 

不思議なできごとに翻弄されつつも、

불가사의한 사건에 농락당하면서도,

 

それなりに楽しく暮らしていました。

나름대로 즐겁게 살고 있었습니다.

 

最近呂律の回らなさや手足の震えなどで

최근에 말이 어눌해지거나 손발이 떨려

 

粗相が増えていることに悩んでいる"碧"。

늘어나는 실수에 고민하는 "벽".

 

そこへお客様のひとりとして迎えていた

그때 한 명의 손님으로 맞았던

 

盲目の少女がやってきてこう告げるのでした。

눈먼 소녀가 찾아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ここに居てはいけないわ」

「여기 있으면 안 돼」

 

 

 

 

とある街外れ

어느 변두리

海辺のお邸で

바닷가 마을에서
烏がわらっていました

까마귀가 웃고 있었습니다
わらっていました

웃고 있었습니다

 


それは終わりの始まり

그건 끝의 시작

辛くも流れて着いて

힘겹게도 흘러 도착해서

わたしもわらっていました

나도 웃고 있었습니다

と思っていました

라고 생각했습니다

グラスをひとつ割ってしまえば

잔을 하나 깨뜨려버리면
おまじないをひと匙

주문을 한 숟갈

なかったことにしないで

없던 일로 하지 말아줘
紅い髪のあなたの手

머리가 붉은 당신의 손
梳かした月の影

빗어내린 달의 그림자


蕩けていく手脚を

녹아가는 손발을

霧の笛と啜り泣き

안개의 피리와 흐느낌
砕ける波

부서지는 파도
耳を塞いだら

귀를 막으면
「今日もおやすみよ」

「오늘도 잘 자려무나」


「ああ、なんて可愛らしいの」

「아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舌が回らない

혀가뻣뻣해
歩けやしない

발이뻣뻣해
手も握れない

손도안움직여
塵箱から悲鳴

쓰레기통에서비명


提燈に百足

등불에지네가
そこにいるの誰

거기누구야
やめて話しかけないで

안돼말걸지마

来ないで

오지마
嫌だ嫌だ嫌だ嫌だ嫌だ嫌だ嫌だ嫌だ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お留守の間

부재하신 동안
あなたが唆すから

당신이 재촉하니
二階の秘密のお部屋

2층의 비밀 방
ああ、お生憎様

아아,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鍵は要らないの

열쇠는 필요없어요

ひやりと重たい扉

싸늘하게 무거운 문
あなたが唆すから

당신이 재촉하니
もう後には戻れないわ

이제 뒤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みんなが見下ろしていた

모두가 내려다보고 있었어


ナカッタコトニナッタコトモ

ㅇㅓㅄ던 이ㄹㅣ 된 ㄱㅓㅅ도
ナカッタコトニナッテシマウ

없ㄷㅓㄴ 일ㅇㅣ 도H버ㄹㅕ

ここに居てはいけないわ

여기 있으면 안 돼

なかったことにしないで

없던 일로 하지 말아줘
溢れんばかりのおまじない

넘쳐흐르는 주문
どうか気付かないで

부디 들키지 않기를
痺れていく手脚を

감각이 사라지는 손발을


なかったことにしないで

없던 일로 하지 말아줘
どうか起きて来ないで

부디 일어나지 말아줘
ぎゅっと耳を塞いで

꾹 하고 귀를 막고서

よかった起きて来ないね

잘됐다 일어나지 않네
烏が死んだわ

까마귀가 죽었어
振り向いても独りきり

돌아보아도 혼자일 뿐
あなたが居たはずなのに

당신이 있었을텐데

 


痺れる手が答を指で差して

저린 손이 답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ああ!わたし気付いちゃった

아아! 나 알아버렸어
今逢いにゆくわ

지금 만나러 갈게

ひと匙の

한 숟갈의

おまじないを
주술을


なかったことにしないで!

없던 일로 하지 말아줘!

 

ナカッタコトニナッタコトモ

ㅇㅓㅄ던 이ㄹㅣ 된 ㄱㅓㅅ도
ナカッタコトニナッテシマウ

없ㄷㅓㄴ 일ㅇㅣ 도H버ㄹㅕ

 

いつもの様にあなたがわたしを起こす

언제나처럼 당신이 나를 깨워
ああ、なんて可愛らしいの

아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혀가 잘 움직이지 않는다 / 잘 못 걷겠다 / 손을 잡을 수 없다

를 냅다 의역하겠다고 뻣뻣하다고 번역했습니다 절 견디세요

 

백족은 수많은 발을 뜻하기도 하지만 지네를 지칭하기도 한다고 해요.

뭔진 모르겠지만 아마 지네일 것 같아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가사를 가타가나로 쓰신 게 아마 의도가 있을 것 같은데 옮기기가 어렵네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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